신생아 트림, 꼭 해야 할까요? 초보 부모가 가장 많이 하는 질문
수유만 끝나면 바로 재워도 될까요?
예온이가 태어난 뒤 가장 헷갈렸던 것 중 하나가 바로 트림이었습니다.
수유를 마치고 잠든 아이를 보면 깨우고 싶지 않았습니다.
‘굳이 트림을 시켜야 하나?’
‘잠들었는데 그냥 눕혀도 괜찮을까?’
처음에는 이런 고민을 자주 했습니다.
신생아는 왜 트림이 필요할까요?
신생아는 분유나 모유를 먹을 때 공기도 함께 삼키게 됩니다.
삼킨 공기를 빼주지 않으면
- 배가 불편해지고
- 토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며
- 배앓이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모든 아이가 반드시 트림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수유 후에는 잠시 트림을 시도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우리 예온이는 이렇게 했어요
예온이는 수유 후 바로 눕히면 가끔 분유를 게워냈습니다.
그래서 수유를 마친 뒤에는 약 10~15분 정도 안아서 등을 부드럽게 두드려 주었습니다.
매번 크게 트림을 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이렇게 한 뒤에는 게워내는 횟수가 줄어드는 느낌이었습니다.
트림이 안 나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트림이 바로 나오지 않는다고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무리하게 오래 두드리기보다는
- 10~15분 정도만 시도하기
- 세워 안아주기
- 자세를 살짝 바꿔보기
정도로 해도 충분합니다.
아기가 편안해 보이고 토하지 않는다면 반드시 큰 트림이 나와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경우에는 진료를 받아보세요
다음과 같은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권합니다.
- 수유 후 반복적으로 심하게 토하는 경우
- 체중이 잘 늘지 않는 경우
- 분수처럼 강하게 토하는 경우
- 숨쉬기 힘들어 보이는 경우
예온이 아빠의 한마디
육아를 하다 보면 “정답”을 찾으려고 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아이마다 먹는 양도, 트림하는 방식도 조금씩 다르다는 것을 예온이를 키우며 배웠습니다.
인터넷의 정보도 참고하되, 우리 아이의 모습을 가장 잘 관찰하는 사람이 부모라는 사실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