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태어나기 전부터 가장 많이 고민했던 육아용품이 바로 유모차였습니다.
브랜드도 너무 많고,
디럭스, 절충형, 휴대용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보니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정말 어렵더라고요.
저 역시 몇 주 동안 후기를 찾아보고, 매장에 직접 가서 밀어도 보고, 다른 부모님들의 이야기도 들으며 고민했습니다.
결국 저희 가족은 절충형 유모차를 선택했습니다.
오늘은 특정 브랜드를 추천하기보다, 처음 유모차를 고르는 부모님들께 도움이 되었던 기준을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유모차는 크게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이름만 들어서는 차이를 잘 몰랐습니다.
하지만 직접 비교해 보니 특징이 분명했습니다.
① 디럭스 유모차
디럭스 유모차는 신생아부터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장점
- 충격 흡수가 뛰어남
- 승차감이 좋음
- 바퀴가 커서 안정감이 높음
- 장시간 산책에 유리
단점
- 무게가 무거움
- 차량에 싣기 불편함
- 공간을 많이 차지함
평소 산책을 자주 하거나 집 주변 공원이 많은 환경이라면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② 절충형 유모차
절충형은 디럭스와 휴대용의 장점을 적절히 섞은 형태입니다.
최근에는 절충형을 선택하는 부모도 많이 늘고 있습니다.
장점
- 무게가 비교적 가벼움
- 접고 펴기가 편리함
- 차량 적재가 쉬움
- 신생아부터 사용할 수 있는 모델이 많음
단점
- 디럭스보다는 승차감이 조금 부족할 수 있음
- 휴대용만큼 작게 접히지는 않음
③ 휴대용 유모차
아이가 어느 정도 성장한 뒤 외출이 많아질 때 많이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장점
- 매우 가볍다.
- 접으면 크기가 작다.
- 여행이나 대중교통 이용이 편하다.
단점
- 신생아 사용이 제한되는 제품이 많다.
- 승차감은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 있다.
저희가 절충형을 선택한 이유
예온이가 태어나기 전 저희는 여러 브랜드를 비교해 봤습니다.
디럭스는 정말 안정감이 좋았지만,
차에 싣고 내리는 일이 많을 것 같아 무게가 부담되었습니다.
반대로 휴대용은 너무 가볍고 편했지만,
신생아 시기부터 메인 유모차로 사용하기에는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절충형을 선택했습니다.
특히 저희는
- 자가용 이동이 많고
- 백화점이나 쇼핑몰 방문이 잦으며
- 엘리베이터를 자주 이용하는 생활환경이라
무게와 편의성이 중요한 기준이었습니다.
현재까지 사용하면서 가장 만족하는 점은 혼자서도 쉽게 접고 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사실 첫째때 디럭스를 샀었는데, 차에 싣고 내리고 하는게 너무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절출형으로 선택했고 아직까지는 만족합니다…^^
유모차를 고를 때 꼭 확인하면 좋은 것
브랜드보다 먼저 확인해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아이 사용 가능 연령
신생아부터 사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세요.
무게
계단이나 차량 적재가 많다면 생각보다 매우 중요합니다.
접는 방법
한 손으로 접을 수 있는지 직접 체험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바퀴와 서스펜션
보도블록이나 울퉁불퉁한 길을 자주 다닌다면 승차감 차이가 꽤 큽니다.
차 트렁크에 들어가는지
생각보다 많이 놓치는 부분입니다.
매장에서 접어보고 차량 적재도 확인해 보면 좋습니다.
비싼 유모차가 꼭 좋은 유모차일까요?
가격이 높을수록 마감이나 편의 기능이 좋은 경우는 많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가족의 생활 방식에 맞는 제품인지입니다.
엘리베이터가 없는 집,
차량 이동이 많은 집,
도보 산책이 많은 집은 필요한 유모차가 모두 다릅니다.
정답은 브랜드가 아니라 생활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모님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
Q. 신생아도 절충형을 사용할 수 있나요?
제품마다 다르므로 반드시 사용 가능 연령과 시트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되는 것도 많이 있더군요
Q. 디럭스 없이 절충형만 사용해도 될까요?
생활환경에 따라 충분히 가능합니다.
다만 산책 환경과 이동 방식까지 함께 고려해 보세요.
Q. 유모차는 언제부터 사용하나요?
보통 신생아는 50일 이후, 외출이 가능해지는 시기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제품별 권장 사용 연령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온라인으로만 구매해도 될까요?
가능하면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밀어보고 접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생각보다 무게감과 조작성 차이가 큽니다. 요새 유모차를 모아놓고 파는 오프라인 매장이 곳곳에 있더라고요, 저희집 앞에도 있어서 직접 보고 구매했습니다.
예온아빠의 한마디
유모차를 고르기 전에는 ‘비싼 게 좋은 거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직접 비교해 보니 가격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가족의 생활 방식이었습니다. (물론 비싼게 좋습니다 ㅎ)
저희는 고민 끝에 절충형 유모차를 선택했고, 현재까지는 만족합니다..
혹시 첫 유모차를 앞두고 고민하고 계신다면 브랜드부터 정하기보다,
우리 가족이 어디를 자주 가는지, 차를 많이 타는지, 산책을 자주 하는지부터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답을 찾으면 유모차 선택도 훨씬 쉬워질 것입니다.
아! 더 중요한건, 요새 유모차를 구매하더라도 2달정도 대기 후에 상품을 받아 볼 수 있습니다(’26년7월기준)
사유는 최근 년초부터 출산율은 급격히 증가했는데, 유모차 수입에 대한 수요예측이 낮아 재고가 많이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특히 인기 있는 유모차의 경우 더욱 그렇더라고요..
그리고 유모차를 사면 항상 부부끼리 의견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와이프는 보통 고가 브랜드.. 남편은 중저가… ㅎㅎ
남편분들… 그냥 좋은거 사주세요. 유모차 끌고 다닐때마다 고통받습니다.. ^^; 엄마입장에선 유모차가 평소에 들고다니는 백 같은 개념이더라고요.
문센갈때 조리원동기들 만날때.. 은근한 비교.. 어쩌겠습니까 ;; 암튼 이번달 저축은 힘들것 같습니다..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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