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gpt image 2026년 7월 11일 오전 05 26 01

신생아 코골이처럼 드르렁 소리가 나요. 괜찮을까요? 원인과 대처법 총정리

아기를 재우다 보면 작은 코골이처럼 ‘드르렁’, ‘그르렁’ 하는 소리가 들릴 때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부모라면 누구나 깜짝 놀랍니다.

“벌써 코를 고는 걸까?”

“코가 막힌 걸까?”

“숨쉬기 힘든 건 아닐까?”

저 역시 예온이가 생후 한 달 무렵부터 잠잘 때 드르렁거리는 소리를 내기 시작해 걱정이 많았습니다. 혹시 감기에 걸린 것은 아닌지, 병원에 가야 하는 것은 아닌지 여러 번 검색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다행히 대부분의 신생아는 성장 과정에서 이런 숨소리를 경험하며,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오늘은 신생아가 코골이처럼 소리를 내는 이유와 집에서 관리하는 방법,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경우까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신생아가 드르렁 소리를 내는 이유

신생아의 코는 매우 작고 기도가 좁습니다.

작은 콧물이나 분비물만 있어도 공기가 지나가면서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또한 기도 주변 조직이 아직 부드럽기 때문에 숨소리가 성인보다 훨씬 크게 들리는 경우도 흔합니다.

생후 몇 개월 동안은 자연스러운 현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

1. 코 안의 분비물

콧물이 없어 보여도 코 안쪽에 분비물이 남아 있으면 숨소리가 커질 수 있습니다.


2. 좁은 기도

신생아는 기도 자체가 매우 좁아 숨소리가 크게 들리기 쉽습니다.


3. 건조한 실내

습도가 낮으면 코 점막이 마르면서 숨쉬는 소리가 커질 수 있습니다.


4. 수유 직후

분유나 모유를 먹은 직후에는 목 안쪽 분비물 때문에 일시적으로 소리가 날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은 정상입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 수유를 잘한다.
  • 체중이 잘 늘고 있다.
  • 얼굴색이 정상이다.
  • 숨쉬기 힘들어하지 않는다.
  • 잠도 평소처럼 잘 잔다.

이런 경우에는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집에서 관리하는 방법

적정 습도 유지하기

실내 습도는 40~60%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코 안이 건조하지 않게 하기

필요하면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생리식염수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수유 후 바로 눕히지 않기

잠시 세워 안아주면 분비물이 내려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실내 환기하기

하루 2~3회 정도 짧게 환기하면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경우

다음과 같은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숨을 쉴 때 가슴이 심하게 들어간다.
  • 입술이 파랗게 변한다.
  • 수유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
  • 숨을 멈추는 것처럼 보인다.
  • 고열이나 심한 기침이 함께 있다.
  • 소리가 점점 심해진다.

부모님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

Q. 신생아도 코를 골 수 있나요?

네.

기도가 좁고 분비물이 많아 성인처럼 들리는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Q. 코를 자주 청소해 줘야 하나요?

눈에 보이는 분비물이 있을 때만 부드럽게 관리해 주세요.

너무 자주 자극하면 오히려 점막이 예민해질 수 있습니다.


Q. 엎드려 재우면 괜찮아질까요?

아닙니다.

잠잘 때는 반드시 등을 대고 재우는 것이 안전합니다.


Q. 언제쯤 좋아지나요?

대부분 기도가 성장하면서 생후 몇 개월 안에 점차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Q. 감기와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열이나 기침, 콧물, 수유량 감소가 함께 있다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예온아빠의 한마디

예온이도 잠들면 작은 코골이처럼 ‘드르렁’ 하는 소리를 자주 냈습니다.

처음에는 혹시 숨쉬기 불편한 것은 아닐까 걱정되어 자는 모습을 한참 지켜보곤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코가 조금씩 자라고, 분비물도 줄어들자 자연스럽게 숨소리도 조용해졌습니다.

육아를 하다 보면 작은 숨소리 하나에도 부모의 마음은 쉽게 흔들립니다.

하지만 아이가 편안하게 숨 쉬고, 잘 먹고, 잘 자고 있다면 대부분은 성장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변화입니다.

오늘도 우리 아이의 작은 숨소리를 걱정보다는 사랑의 마음으로 한 번 더 바라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 신생아 코막힘 해결법
  • 신생아 재채기를 자주 해요. 감기일까요?
  • 신생아 에어컨, 몇 도가 적당할까요?
  • 신생아 체온, 몇 도가 정상일까요?
  • 생후 50일 아기 발달, 무엇이 달라질까요?

댓글 달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