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2개월 예방접종
열이 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무엇을 맞는지부터 5가·6가 차이, 접종 후 체온별 행동 기준과 바로 병원에 가야 하는 신호까지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생후 2개월 아기는 아직 3개월 미만입니다. 예방접종 뒤 나타난 열이라도 정확히 측정한 체온이 38.0℃ 이상이면 해열제만 먹이며 기다리지 말고 접종기관 또는 응급진료기관에 즉시 연락해 진료받으세요.
- 오늘 열, 기침, 심한 설사·구토 또는 수유량 급감이 있나요?
- 출생 시와 생후 1개월 B형간염 접종 기록을 가져왔나요?
- 이전 백신이나 약에 심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었나요?
- 아기의 현재 체중과 집에서 쓸 수 있는 체온계를 확인했나요?
- 로타바이러스 백신 제품명과 다음 접종일을 기록할 준비가 됐나요?
2개월에는 어떤 예방접종을 하나요?
| 백신 | 예방 질환 | 접종 방식 |
|---|---|---|
| 5가 혼합백신 |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폴리오·Hib | 근육주사 |
| 6가 혼합백신 | 5가 항목 + B형간염 | 근육주사 |
| 폐렴구균 |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등 | 근육주사 |
| 로타바이러스 |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 | 입으로 먹는 백신 |
흔히 ‘2차 접종’이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DTaP·IPV·Hib·폐렴구균·로타바이러스는 보통 생후 2개월에 1차 접종을 시작합니다. 출생 직후와 생후 1개월에 B형간염을 맞았더라도 백신별 차수는 각각 계산합니다.
5가와 6가 혼합백신, 무엇이 다른가요?
6가 혼합백신은 5가 백신에 B형간염 성분이 더해진 형태입니다. 출생 시 B형간염 단독백신을 맞은 뒤 생후 2·4·6개월에 6가 백신을 사용하는 일정이 가능합니다. 반대로 출생·1개월·6개월 단독 B형간염 일정으로 가는 경우에는 5가 백신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2회와 3회 중 무엇인가요?
| 제품 유형 | 일정 | 꼭 기억할 점 |
|---|---|---|
| 1가 백신 | 2·4개월, 총 2회 | 가급적 같은 제품으로 완료 |
| 5가 백신 | 2·4·6개월, 총 3회 | 가급적 같은 제품으로 완료 |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생후 15주 0일 이후에는 1차 접종을 시작하지 않고, 생후 8개월 0일까지 모든 접종을 완료해야 합니다. 먹고 토하거나 뱉었다고 집에서 다시 먹일 수 없으므로 접종기관에 문의하세요.
접종 후 열, 체온에 따라 이렇게 대처하세요
| 측정 체온 | 대처 | 주의점 |
|---|---|---|
| 37.4℃ 이하 | 평소보다 보채는지, 수유·소변·호흡 상태를 관찰합니다. | 두껍게 싸매지 말고 편안한 실내환경을 유지합니다. |
| 37.5~37.9℃ | 옷과 이불을 한 겹 줄이고 20~30분 뒤 같은 방법으로 다시 측정합니다. 수유는 조금씩 자주 합니다. | 숫자만 보지 말고 축 처짐, 수유 거부, 호흡 상태를 함께 봅니다. |
| 38.0℃ 이상 | 생후 3개월 미만이므로 즉시 의료진에게 연락하고 당일 진료를 받습니다. | 접종 후 열로 단정하거나 해열 효과를 기다리며 진료를 미루지 않습니다. |
체온은 어떻게 재야 하나요?
손으로 이마를 만지는 것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디지털 체온계로 측정하세요. 측정부위에 따라 값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병원에 연락할 때는 체온 숫자, 측정부위, 측정 시각, 접종 시각을 함께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드랑이 체온이 애매하거나 아기 상태가 좋지 않다면 반복 측정으로 시간을 보내지 말고 의료진에게 바로 상담하세요.
해열제는 언제, 얼마나 먹이나요?
접종 전에 열을 막겠다며 해열제를 미리 먹이지 않습니다. 실제 발열이나 통증이 있을 때도 생후 2개월은 어린 연령이므로 의사가 지정한 아세트아미노펜 제품과 현재 체중에 맞춘 1회 용량·간격을 확인한 뒤 사용하세요.
- 제품마다 농도가 달라 ‘몇 mL’는 동일하지 않습니다.
- 성인용 약을 쪼개거나 형제의 처방약을 재사용하지 않습니다.
- 생후 6개월 미만에서는 이부프로펜을 임의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 38.0℃ 이상이면 해열제 투여 여부와 관계없이 진료가 우선입니다.
접종 부위가 붓고 아파 보이면?
주사 부위의 가벼운 통증·발적·부종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깨끗한 찬 물수건을 짧게 대고 문지르거나 마사지하지 마세요. 붓기가 계속 커지거나 고름, 심한 통증, 팔·다리를 거의 움직이지 못하는 모습이 나타나면 접종기관에 알립니다.
집에 돌아온 뒤 48시간 관찰 체크리스트
- 체온과 측정 시간을 기록합니다.
- 수유량과 젖은 기저귀 횟수가 급감하는지 봅니다.
- 호흡이 평소보다 빠르거나 힘들지 않은지 확인합니다.
- 로타바이러스 접종 뒤 심한 보챔, 반복 구토, 혈변, 다리를 배 쪽으로 끌어당기는 복통이 나타나면 즉시 진료받습니다.
- 접종 당일은 목욕을 절대 금지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기가 힘들어하면 짧게 씻기거나 다음 날로 미루고 접종 부위를 세게 문지르지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생후 2개월 예방접종은 몇 대를 맞나요?
혼합백신 한 대, 폐렴구균 한 대와 경구 로타바이러스 백신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사용하는 혼합백신과 아이의 일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Q2. 접종 후 38도면 흔한 반응 아닌가요?
접종 후 발열일 수 있지만 생후 3개월 미만의 38.0℃ 이상은 다른 중증 감염을 배제해야 하므로 바로 의료진에게 연락해 진료받아야 합니다.
Q3. 해열제를 미리 먹이면 열을 예방하나요?
예방 목적으로 미리 투여하지 않습니다. 필요할 때 의사가 확인한 체중별 용량대로 사용하세요.
Q4. 여러 백신을 한꺼번에 맞아도 되나요?
정기백신은 같은 날 서로 다른 부위에 동시접종할 수 있습니다. 과거 심한 이상반응이나 현재 질환은 반드시 접종 전 알려주세요.
Q5. 2개월 접종을 며칠 늦춰도 되나요?
감기 등으로 미뤄졌다면 처음부터 다시 맞지는 않지만 가능한 한 빨리 접종기관과 보충일정을 잡으세요. 특히 로타바이러스는 시작·완료 연령 제한이 있습니다.
2개월 접종은 한 번에 여러 백신을 맞아 부모가 가장 긴장하는 시기입니다. 저는 접종 전에 체온계, 접종기록, 병원 연락처부터 꺼내 두는 편이 더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특히 이 시기에는 “주사 맞아서 난 열이겠지”라고 넘기지 말고 38.0℃를 진료 기준으로 기억해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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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확인처
-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표준 예방접종 일정표
- 질병관리청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안내
-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주의사항 및 금기사항
- 서울대학교병원 소아 발열 의학정보
- 질병관리청 콜센터 1339 · 응급상황 119
본 글은 2026년 7월 23일 기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와 서울대학교병원 공개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한 일반 건강정보입니다. 백신 구성과 접종 가능 여부, 해열제 용량은 아이의 출생력·기존 접종력·현재 체중과 진찰 결과에 따라 달라집니다. 특히 생후 3개월 미만의 38.0℃ 이상 발열 또는 아이 상태 저하는 온라인 정보보다 의료진의 즉시 평가가 우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