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태열, 연고 바르기 전에 이것부터 해보세요
얼굴에 빨갛게 올라온 태열, 정말 놀랐습니다.
예온이가 생후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였습니다.
어느 날 아침 얼굴을 보니 볼과 이마에 빨간 오돌토돌한 것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알레르기인가 싶어 걱정이 됐습니다.
하지만 알고 보니 많은 신생아가 겪는 ‘태열’이었습니다.
태열은 왜 생길까요?
태열은 신생아의 피부가 아직 미숙해 쉽게 자극을 받기 때문에 생깁니다.
특히
- 실내 온도가 너무 높을 때
- 땀을 많이 흘렸을 때
- 피부가 건조할 때
- 침이나 분유가 피부에 오래 남아 있을 때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우리 예온이에게 도움이 되었던 방법
태열이 생긴 뒤 가장 먼저 했던 것은 연고를 바르는 것이 아니라 생활환경을 바꾸는 것이었습니다.
저희 집에서 효과를 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실내 온도는 22~24도로 유지하기
- 습도는 40~60% 정도 유지하기
- 미지근한 물로 부드럽게 씻기
- 목욕 후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기
- 땀을 흘리면 바로 닦아주기
이렇게 관리하니 며칠 뒤 피부가 조금씩 진정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병원에 가야 하는 경우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진물이 나는 경우
- 노란 딱지가 생기는 경우
- 열이 함께 나는 경우
- 증상이 점점 심해지는 경우
예온이 아빠의 한마디
육아를 하다 보면 작은 피부 변화 하나에도 부모의 마음은 크게 흔들립니다.
저 역시 태열을 처음 봤을 때는 많이 당황했습니다.
하지만 조급해하지 않고 아이의 피부 상태를 천천히 살펴보며 관리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혹시 지금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 부모님이라면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