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온이 아빠입니다. 😊
새벽 1시.
분유를 먹이고 겨우 다시 눕혔는데
두 시간도 지나지 않아 또 울음소리가 들립니다.
‘벌써?’
눈을 뜨기도 힘든 몸을 일으켜 다시 안아봅니다.
기저귀를 갈고,
분유를 타고,
트림을 시키고,
토닥토닥 안아 재우다 보면
어느새 새벽 4시.
그리고 다시 아침이 시작됩니다.
저도 지금 그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루 종일 졸리고,
출근해서도 멍한 날이 많고,
주말이라고 푹 잘 수도 없습니다.
“언제쯤 푹 잘 수 있을까?”
매일 같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잠든 아이 얼굴을 보고 있으면
조금 전까지 힘들었던 마음이
금세 사라집니다.
작은 손.
작은 발.
새근새근 들리는 숨소리.
그 모습 하나만으로도
‘그래도 잘 버티고 있구나.’
하는 마음이 듭니다.
육아는 참 이상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 같다가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일이 되기도 합니다.
혹시 지금 이 글을
새벽 수유를 하면서 읽고 계신가요?
아니면 졸린 눈을 비비며
아기를 안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잘하고 계십니다.
완벽한 부모가 아니라도 괜찮습니다.
오늘도 아이를 안아주고,
먹여주고,
웃어준 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좋은 부모입니다.
언젠가는
오늘의 이 새벽도
웃으며 추억할 날이 올 것입니다.
“그때는 두 시간마다 깨서 정말 힘들었지.”
하며 이야기할 날이 분명히 옵니다.
지금은 조금 힘들어도
우리 아이는 하루하루 자라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모도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 예온아빠의 한마디
첫째가 어느덧 자라 육상부를 들겠다며 새벽부터 일어납니다. 주말엔 포켓몬 게임을 하러 가자고 합니다.
어느새 많이 자란 아들을 보며, 마치 저의 인생 2회차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아~ 나도 저 때 그랬지, 하며 많이 것을 돌아보며 배우며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얻습니다.
누군가 그러더군요, 아이를 키운다는건 인생이라는 긴 여행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친구를 얻는 것이라고..
오늘도 잠을 설치며 아이를 돌보고 있는 부모님들, 지금 이순간은 솔직히 많이 힘들고 지치겠지만
점점 자라나는 아이를 보며 오랫동안 충만한 행복감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도 잠을 설치며 아이를 돌보고 있는 모든 부모님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편안한 밤이 조금씩 더 길어지기를,
그리고 우리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기를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

